【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수도권 주택시장이 전반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집값이 흔들림 없이 오르는 지역이 있다. 바로 경기 광주와 군포, 구리, 안산, 시흥 등이다.이들 지역은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수도권 아파트 평균 변동률이 0.73%를 기록한 지난 4월에도 2~3% 전후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 이 와중에 집값 오르는 지역은침체된 주택시장에서도 시세가 오르는 지역의 공통점이 있다.바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지역들로 수도권의 다른 곳에 비해 집값이 싸다는 것이다.지하철이 새로 연결되고 도로가 깔리면서 서울이나 인근 직장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좋아지자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집값이 오르는 것이다.경기 광주시는 최근 수도권에서 교통 인프라가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집값이 뛰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강남권에 속하는 성남시와 붙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경기도 광주의 집값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아파트값이 꺾이지 않고 조용한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벌써 7개월 연속 상승세다. 미분양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특히 광주 집값은 주변 용인이나 성남에 비해 아직 저렴한 편인데다 최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이같은 상승세가 당분간 이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달 0.23% 상승 오름폭 키워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광주시 아파트값은 0.23% 상승해 전월보다 오름폭을 더 키웠다.올 들어 1월 0.09%, 2월 0.07%, 3월 0.01%로 상승폭이 줄었으나, 4월엔 반등에 나선 것.작년 10월(0.06%)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다.특히 지난달 광주시 아파트값은 최근 5년 평균 변동률(0.11%)의 두 배 이상이다.주간 아파트값을 보면 4월 마지막 주(0.04%), 5월 첫째주(0.14%), 둘째주(0.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1지구)에 1000세대가 넘는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19일 ㈜한라에 따르면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1108세대가 다음달 분양에 들어간다.지하 3층~지상 22층, 13개 동으로 62㎡형 167세대, 75㎡ 387세대, 84㎡ 554세대다. 선호도가 높은 84㎡가 전체 물량의 절반을 차지한다.특히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이 지역에서 13년 만에 분양하는 대단지 브랜드 타운인데다 쌍동 사업지구에서 가장 규모가 커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게다가 이 아파트단지는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지역 확대 조치에서 해당되지 않아 '풍선 효과'에 따른 뜨거운 청약 열기도 예상된다.◇ 교통여건은 어떤가이 아파트단지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수도권 전철 경강선(판교~여주)의 초월역에서 1㎞ 정도 위치해 사통팔달의 철도망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월역은 아파트단지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다.